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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학생봉사단, 환경정화 활동 구슬땀

기사입력 2024.01.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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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G뉴스 군산=류용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학생봉사단 ASEZ STAR(아세즈 스타)이 군산지역 환경보호에 구슬땀을 흘렸다.


    학생봉사단 회원과 친구, 가족 등 33명은 8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산시 나운초 일대 2km 구간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방학을 맞아 봉사에 나선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학교 주변을 꼼꼼하게 살피며 청소를 실시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컵·빨대, 담배꽁초, 비닐 조각, 깡통, 폐목제 등을 주워 봉투에 담았다.


    이날 실시한 봉사는 1시간 가량 이뤄졌으며, 주운 쓰레기는 75리터 종량제봉투 15개를 가득 채웠다.


    이에 나운1동 행정복지센터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반기며 음료수와 빵을 지원했다.


    현장을 찾은 장정인 맞춤형복지계장은 “날씨도 추운데 어린 학생들이 고생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학생봉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나이는 어리지만 기후변화를 걱정하는 마음은 어른 못지않다”며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정화활동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의 주인공 학생들이 더욱 깨끗하고 푸른 지구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분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하은(17)양은 “겨울방학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하니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다”며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실천을 촉구했다.


    학부모 정은주(50)씨는 “날씨도 추운데 거리정화에 힘쓰는 학생들을 보며, 저도 환경보호에 관심을 더 갖게 됐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학생봉사단(ASEZ STAR)이라는 명칭은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지금 바로 행동한다(Save the Earth from A to Z, Students Take Action Right now)’는 뜻이다.


    ‘STAR’는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별처럼 빛나는 존재인 동시에 미래를 끌어나갈 주역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이들은 가정, 학교, 이웃, 지역사회에서 ‘Good Student’, ‘Good Neighbor’, ‘Green School’, ‘Green World’ 등 4대 활동을 펼치며 사랑·겸손·배려·섬김 등 그리스도인의 덕목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ASEZ STAR를 발족하기 전부터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도록 봉사활동, 인성특강, 연주회, 온라인 활동 등 다양한 장을 마련해왔다.


    이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이타적 가치관을 갖추고 세계를 포용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봉사활동에 솔선한 교회 학생들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 경상남도 교육감 감사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ASEZ STAR가 속한 하나님의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500여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적 교회다.


    350만 신자가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으며,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그동안 헌신적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로 한국·미국·영국·브라질을 비롯해 각국 정부와 기관이 4000여 회에 걸쳐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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